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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중, 근육찢어짐 극심한 고통

혼잣말

by 아샤로그 2017. 4. 1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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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운동을 다니고 있었다. 요새는 하루에 한시간씩은 무조건 걷고 달리고를 반복하고 있다. 앞으로 할일을 하기위해서는 체력적으로 많은 정비가 필요해 보여서다. 그러다가 사고가 났다 근력 맨몸운동을 하다가 날개근육쪽에서 갑자기 극심한 통증이와서 병원에 가보니 근육이 상당량 찢어졌다고 한다. 정말 미친듯이 아팠다, 내부에서 많은 출혈이 일어나고 있었고 응급실로 간지 한시간 조금 못된 시점에서 내 오른쪽 과 왼쪽 날개뼈 부근에서 심각한 피멍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남들이 보면 무슨 그쪽만 집중적으로 두들겨 맞은것 처럼 보일정도였다. 의사가 전신마취를 한뒤에 내 양쪽 부상 부위를 매스로 절개하기 시작했다, 안에서 얼마나 많은 출혈량이 있었는지 피가 한가득 나왔다. 어쩐지 아까부터 너무 어지럽다 했더니만 이정도의 출혈이 내부에서 일어나고 있었을줄은 꿈에도 몰랐다. 의사가 내 피부에 흠을 내고 난뒤 그 부위를 짜니 엄청난양의 응고된 혈액들이 빠져나오기 시작했다. 난 사람몸에서 이정도의 많은 양이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다.

 

20분정도 그렇게 다빼고 난뒤 봉합을하고나서 집으로 돌아왔다. 그당일은 미친듯이 잠만 잤다, 관련된 단백질 처방도 받고 오자마자 피곤하여 바로 뻗어서 잠에 들었다. 그다음날 일어나니 양쪽팔 고통이 아주 미칠지경이었다. 처방받은 약들중에서 진통제가 보인다. 바로 냉장고를 열어서 물을 한모금 머금은뒤 약을 먹었다. 30분정도 지나니 통증이 조금이나마 완화 되었다. 그렇게 치료를 받고난뒤 그당일은 정말 고통자체가 미칠지경이었다. 똑바로 눕지도 못할정도로 엄청난 고통이었다 모든것을 잊고 다른곳에 집중하기 위해서 컴퓨터를 켰다. 블로그를 둘러다보면서 괜찮은 이슈나 상식같은것을 뒤지다보니 조금은 고통이 사그라 들었다. 저녁이 되자, 배고픔이 밀려오면서 무엇을 먹어야할지 진지하게 고민했다. 아무래도 찢어진 근육이니 단백질 관련 음식을 많이 먹어야겠다는 마음에 다짜고짜 치킨을 시켰다. 기다리는 시간은 누구에게나 마찬가지로 지옥이었다. 30분정도가 지나자 현관 벨이 울렸고 나는 바로 결제하자마자 그자리에서 뜯어서 한입 베어 물었다.

 

2만원 가까이 되는 치킨이었지만 이상하게도 그날은 그많은 양의 치킨이 죄다 내입으로 들어갔다. 40분가까이 다먹고나니, 찢어졌던 근육들이 다시금 아파오기 시작했다. 아 이것을 정말 어찌하면 좋을까 고민하던터에 그날은 일찍 잠에 들기로 하고 근처 편의점에가서 맥주 몇캔을 구매했다. 잠깐 영화를 보면서 맥주 세캔정도 흡입을 하고 나니, 잠이 몰려왔다. 이때다 싶어서 바로 누워서 잠에 들었고 그런생활이 4일정도 반복된것 같다. 그렇게 몇일 지내다 보니,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 고통은 완전히 없어졌고 봉합한곳을 들여다보고는 바로 병원으로 가서 실밥을 제거 하였다. 2주정도 된일이다 지금은 다 아물고 그때 절개했던 부위에 흉터가 꽤나 보기안좋게 남았지만 고통자체가 사그러졌다는 사실에 그런것은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 나중에 그부위에 문신이나 할까보다.

 

그렇게 회복이 되고나서 다시한번 헬스를 찾았다. 그전에 했던 운동을 더욱더 강하게 박차를 가했다 주위에 계신분들이 적당히 안하면 또 근육이 찢어질거라며 웃으셨지만, 나는 되레 멋쩍게 웃으면서 그러면서 근육은 강해지는 거라고 말을하였다. 한번 나에게 그런 큰부상을 안겨주었던 운동이 무슨운동이냐면 바로 철봉운동이다. 한번만 더하겠다고 욕심부리면서 끅끅거리면서 올라가니 그런꼴을 면치못하고 땅바닥을 뒹군것이다. 보통 이렇게 운동을 하고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해당 운동법에 대해서 기피하게 될것이다. 하지만 난 그렇게 하지않았다, 오히려 자존심이 상했기 때문이다. 10년넘게 운동한번 제대로 하지않은데다가 물론 군대또한 꽤나 거창한데 나와서 어느정도 완력과 체력만큼은 남들에게 밀리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던 나의 예상과는 달리 아주 멋있게 저질체력을 증명을 했기에 운동만큼은 강하게 하기시작했다. 나는 한대는 체력이나 완력만큼은 정말 강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내 체력적 전성기는 18살이었던듯하다. 그 고된 도살장일을 17살에 끝마치고 난뒤 한국으로 들어갔던 나는 잠시 한국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은적이 있었다. 정밀한 검사였고 그당시 의사 선생님께서 근육 손상도가 너무 높다고 하시면서 당분간 운동이나 육체적 활동을 중단하고 회복이 완전히 된다음 움직이라고 하셨었다. 그렇게 단백질 처방을 받고 두달간 휴식을 취했던 나는 몸이 순식간에 단단해져감을 느꼇었다. 그당시 한국에 있던 또래들, 심지어 권투를 하고 복싱을 한다는 또래들 조차 날 단한번도 팔완력에서 이긴적이 없다. 그정도로 완력에 대해서는 자신만만 했었고 그것을 믿고 함부로 폭력을 휘두르거나 하지는 않았다.

 

뉴질랜드로 돌아와서 턱걸이 하루에 200개도 했었다. 팔굽혀펴기야 너무나도 쉽게 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운동을 정말 가볍게 여기고 먹고 놀고 마시면서 편하게 살았었다. 그렇게 10년 넘게 시간이 지나고 나니 일반인과 다를게 없는 몸이 되어있었다. 팔굽혀펴기를 하니 20개하기가 힘들었다, 턱걸이 한개도 안되었다. 달리기도 10분달리면 심장이 터질것 같았다.

 

10년넘게 운동은 아예 하지도 않으면서 담배에 쩌들어 살다보니 나는 완전히 체력적으로 밑바닥에 추락해 있었던 거다. 다짜고짜 헬스 3개월짜리를 끊었다, 연초담배는 도저히 끊을 자신이 없어서 전자담배를 구입해서 피기로 했다. 그렇게 운동하면서 줄곧 자존심이 상했던 터인지 이를 악물고 턱걸이를 하다가 이사단이 난것이다. 병원비또한 엄청 깨지고 말았다. 그래도 앞으로는 계속 운동을 하면서 내자신을 단련해 나가기로 했다. 10년전 그때보다 나는 지금이 체력적으로 더많은것을 요구하는 상황이 되어버렸기 때문이다. 끝도 없이 머리를 써가면서 배워야 하며 꾸준한 체력관리를 통해 내가 이루고자하는것을 이루려면 나는 해야할것이 너무나도 많기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렇게 지금의 나의 계획들을 글로 남겨서 실행을 하려고 한다. 이글을 보시는 모든분들께서 나를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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